당뇨병 초기증상 진단 예방법 총정리

당뇨병 초기증상, 미리 알아두면 예방이 쉬워집니다. 갈증, 피로, 시야 흐림 등 초기 신호부터 원인, 진단 방법, 관리법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지만, 이 기능이 저하되면 혈당이 혈액 내에 남아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식습관과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체크리스트

당뇨는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간과되기 쉽습니다.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세요.

1. 지속적인 갈증과 잦은 소변

혈당이 높아지면 삼투작용으로 수분 배출이 증가하며, 이는 자주 소변을 보게 하고 갈증으로 이어집니다.

2. 만성 피로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니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3. 시야 흐림

고혈당은 안구 내 수분 균형을 깨뜨려 눈이 침침하거나 흐려지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4. 잦은 공복감

에너지를 제대로 쓰지 못하니 쉽게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5. 피부염 및 감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잇몸염, 방광염, 피부 감염 등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과 구분

제1형 당뇨병

면역 체계가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게 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주로 어린이, 청소년기에 발병합니다.

제2형 당뇨병

가장 흔한 당뇨 유형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주요 원인입니다. 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며 발병하게 됩니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혈당 검사

8시간 금식 후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정상은 100mg/dL 미만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을 확인하며, 6.5% 이상이면 당뇨로 봅니다. 금식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포도당 내성 검사

당분 섭취 후 2시간 내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입니다.

당뇨 예방과 관리 방법

1.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주 5회 걷기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식습관 개선

설탕, 흰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 채소와 복합탄수화물,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세요.

3. 체중 관리

체중의 5~7%만 줄여도 당뇨 위험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4. 정기 검진

가족력이 있거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정기적인 혈당 체크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당뇨병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증, 피로, 흐릿한 시야 등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조기 발견하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