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효능, 토마토 껍질 효능, 부작용 보관방법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 효능은 정말 놀라워요.

특히 토마토 껍질에는 더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토마토 부작용도 알고 먹어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토마토 영양성분 효능

토마토의 영양성분

토마토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100g당 칼로리는 14~18kcal로 매우 낮습니다.

단백질 0.7%, 지방 0.1%, 탄수화물 3.3%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토마토의 가장 특별한 성분은 바로 '라이코펜'입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성분으로, 비타민 E의 100배, 베타카로틴의 2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토마토의 대표적인 효능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있어요. 특히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소화기계통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혈관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 성분이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에요.

다이어트에도 훌륭한 식품입니다.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주면서 식욕을 억제하고, 라이코펜이 지방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 껍질의 숨겨진 효능

토마토 껍질 영양소 효능

토마토 껍질에는 전체 라이코펜의 약 40%가 들어있습니다. 토마토 속보다 토마토 껍질에 라이코펜 성분이 3~5배 정도 높아서, 껍질째 먹는 것이 훨씬 좋아요.

토마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토마토 껍질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독소를 효과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도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토마토 껍질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성분이 있어서 위가 약한 분들은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요리해서 먹는 것이 좋아요.

토마토 섭취법

생으로 먹을 때 vs 익혀서 먹을 때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서 먹어도 좋은데, 각각 다른 장점이 있어요.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C, 미네랄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더 잘 섭취할 수 있습니다. 피로회복이나 면역력 강화가 목적이라면 생으로 드시는 것이 좋아요.

익혀서 먹으면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기름과 함께 먹으면 더 좋아요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올리브오일과 함께 조리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4~9배까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토마토를 생으로 먹을 때는 설탕보다 소금을 살짝 뿌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이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만들어 비타민 C 산화를 억제하고,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을 맞춰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항목	생 토마토	익힌 토마토
비타민 C	높음	낮음 (열에 파괴)
라이코펜 흡수율	낮음	높음 (9배까지 증가)
미네랄	높음	보통
소화 흡수	보통	좋음
추천 상황	피로회복, 면역력	항암, 심혈관 건강
좋은 조합	소금 살짝	올리브오일, 기름

 

토마토 부작용과 주의사항

토마토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들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몇 가지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있어요.

먼저 토마토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위장이 약하거나 냉증이 있는 분들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덜 익은 푸른 토마토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감자 싹에 있는 독성분과 같은 것으로, 잘못 섭취하면 복통, 설사, 심한 경우 전신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요.

특정 질환자들의 주의사항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토마토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토마토의 강한 산성이 식도 점막을 자극해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토마토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해요. 라이코펜 성분이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발생시킬 수 있고, 토마토 초록색 씨는 가려움증을 유발해 천식, 아토피 환자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정 섭취량과 보관법

하루 토마토 권장 섭취량은 일반 토마토 기준 2개 이하입니다. 방울토마토는 하루 10개 정도가 적당해요. 과다 섭취 시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토마토는 실온에서 1주일, 냉장 보관 시 최대 2주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덜 익은 토마토는 실온에서 후숙 시키고, 완전히 익은 토마토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흠집난 토마토는 세균이 서식할 수 있으니 날로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서 드세요.

마무리하며

토마토는 정말 뛰어난 건강식품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해야 그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어요. 특히 토마토 껍질까지 함께 드시면 더욱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니 껍질째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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